화투(고스톱) 자주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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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7-23 00:00 조회2,9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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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을 하거나 친구들과 앉아 카드게임을 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을 위해 화투를 즐긴다는 것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위스콘신 알츠하이머협회와 알츠하이머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가족력과 유전적 배경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발병 우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평균연령이 60세인 건강한 성인 32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대상자의 인지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뇌를 스캔하고 평소에 독서, 박물관 관람, 카드게임, 퍼즐 등과 같은 활동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지 조사했다. 조사결과, 독서, 퍼즐, 카드게임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부피가 컸으며 인지능력 테스트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받았다. 또한, 정보를 처리하거나 기억력이 필요한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퍼즐이나 게임을 하는 것이 뇌를 자극하여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 연구센터의 로라 핍스(Laura Phipps)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로 카드게임이나 퍼즐 등과 같은 활동이 인지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명확한 인과관계는 밝히지 못했다. 하지만 기억력 감퇴와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감별하는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핍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치매 환자가 아닌 치매 가능성이 있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이러한 취미활동이 실제로 치매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작용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 알츠하이머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에서 발표됐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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