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실외보다 실내가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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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05 00:00 조회2,2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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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재단은 최근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라 흡연으로 인한 담배 연기가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경보 수준까지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며 실외보다 실내에 체류하는 시간이 더 긴 만큼 실내 전면 금연으로 깨끗한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에서도 올해 들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심했던 2월 25일의 초미세먼지 농도(서울시) 86 ㎍/㎥와 비교했을 때, 흡연이 허용된 150㎡ 미만의 호프집의 미세먼지 농도 평균은 107.6 ㎍/㎥로 나타나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사이 수준에 해당하며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 외 식당, 술집, PC방, 당구장, 노래방의 오염수준은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TSP),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그중에서 10㎛ 이하의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크기의 1/4 정도로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고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아 그 피해가 더 심각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큰 먼지와는 달리 단기간만 노출되어도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심할 경우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담배 연기가 실내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로 인해 실내 전면금연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이미 호주, 잉글랜드, 홍콩, 뉴질랜드를 비롯한 전 세계 28개 국가가 실내 전면금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하며,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는 전면 금연일 때 실현 가능할 수 있다’고 우리나라도 빠른 시일 내에 실내 전면금연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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