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증상 비슷한 '봄철 꽃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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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03 00:00 조회2,2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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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벚꽃 개화 시기를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봄꽃 시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2~3일 늦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3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일~12일
중부지방은 4월 7일~11일,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3월 중순이 되면서 많은 사람이 예쁘고 향기로운 봄꽃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꽃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봄바람과 함께
날아오는 꽃가루로 인해 봄이 마냥 반가울 수는 없다.
꽃 알레르기란 꽃가루와 관련하여 사람의 몸에서 일으키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주로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이 일어나며
집중이 잘되지 않거나 두통을 느끼는 등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다. 이런 반응들은 몸이 꽃가루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재채기를 일으키고, 콧물이나 눈물로 꽃가루를 씻어내보내는 과정이다.
꽃 알레르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원인인 꽃가루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아직 알레르기성 질환을 완치하는 방법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외출할 때 대기 중 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이나 건조한 시간은 피하고 귀가하면 잘 씻고 겨드랑이, 허리춤, 옷소매 등은
꽃가루가 들어가기 쉬운 곳을 털어내야 한다. 운동을 하고 싶다면 조깅이나 자전거 등 야외운동은 피하고 실내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꽃 알레르기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점막의 염증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시킬 수 있고 알레르기의 중증화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증상과 발병하는 시기가 감기와 비슷해 제대로 질병을 구분하지 못하고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가오는 봄 재채기, 눈물, 콧물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초기에 알레르기 질환을 잡도록 하자.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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