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마시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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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15 00:00 조회2,8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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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정신약리학(Psychopharmacology) 학술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스위스 바젤대학 연구팀은 녹차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인지기능을 강화시켜 뇌에 좋은 영향을 주고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평균 24.1세의 건강한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어떤 음료인지 알리지 않고 녹차추출물 27.5g이 함유된 음료를 마신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기억능력을 분석했다. 각 그룹이 과제를 수행하는 동한 MRI를 통해 뇌활동을 촬영했다.
그 결과, 녹차 추출물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우측 상두정소엽과 전두피질과의 연결성이 현저하게 증가했으며 실제 작동기억력(working memory) 테스트 결과도 더 좋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녹차가 작동기억력을 좋게 하는 뇌기능의 연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녹차가 치매와 같은 인지장애를 치료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지장애는 점진적인 기억력 감퇴, 언어장애, 판단력 장애, 실행능력 장애, 시간/장소/사람에 대한 지남력 장애를 특징으로 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인지장애의 위험성이 1.6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노화에 의한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 질환에 의해 생기는 초기 기억장애와 구별은 쉽지 않지만 기억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점차 나빠지는 경우 병적인 기억장애인 경우 조기 대처가 필수적이다.
한편, 중국과 인도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녹차는 다른 차 종류와는 다르게 최소한의 산화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 등이 풍부해 심혈관질환, 비만, 당뇨병 등의 질병예방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있다.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나 타닌산이 철분흡수를 방해해 빈혈이 있는 사람은 녹차를 마시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나 타닌산이 철분흡수를 방해해 빈혈이 있는 사람은 녹차를 마시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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