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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나들이에 '무릎관절증'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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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08 00:00 조회2,2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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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아름답게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를 보기 위한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노년층의 경우 갑자기 많아진 활동량에 무릎관절에 쉽게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워(이하 심평원)이 지난 5년간(2009~2013년)의 '무릎관절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연평균 3.2%가 증가했으며 매년 3~5월 봄철에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성별점유율은 여성이 약 72.2~73.7% 남성은 약 26.3%~27.8%로 여성이 5년간 약 2.7배 높으며 진료인원 중 50세 이상의 비중이 89.2%를 차지하여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10명 중 9명은 중,노년층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무릎관절증'의 3~5월 진료인원 증가는 겨울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 유연성 등이 떨어진 신처 상태로 3~5월에 조깅, 등산 등 무리한 야외활동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했다.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세균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이 있다. 무릎의 심한 통증, 가동범위의 축소, 관절의 소음 등이 주된 증상이며 신체검진, 방사선 검사, 골주사, MRI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가벼운 손상은 자연 치유되지만 방치로 인한 손상이 심하면 관절경인공관절 등을 이용한 수술을 할 수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심평원은 무릎관절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을 당부했다.
 
1. 정상체중을 유지하여 무릎관절의 부담 줄이기
 
2. 체중이 무릎관절로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하기
 
3.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습관 피하기
 
4.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 등의 운동 전에 스트레칭 하기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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